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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택배기사의 수난.. 욕먹고, 바가지쓰고, 고생하고

Yun90e 2017. 12. 15. 14:05

날이 추워지면서 인터넷과 TV 등에서 고생하시는 택배기사님에 관련된 뉴스가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








본인의 실수가 아니더라도 욕을 먹는 택배기사...

비가오나 눈이오나 눈비를 맞아가면서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고생하는 택배기사님들..!

그 고생을 헤아려주지는 못하고, 본인들 기분에 따라 욕을하고 천대합니다.

육체노동에이어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택배 물건이 모이는 터미널은 야외인 경우도 허다하며, 실내라고 하더라도 대형 화물차량 등이 수시로 진입하기 때문에

바람이 그대로 통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바쁜 시간속에서 밥먹을 시간은, 대형화물차가 늦게 지연 도착하여 레일이 돌아가지 않을때, 물건을 챙기다 말고 잠깐 먹는 컵라면입니다.




심지어, 택배기사는 개인사업자로 취급되며, 택배사측과 거래를 통해 구역을 받아 배송을 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는 택배사측의 갑질 논란도 뜨겁습니다.

위 사진의 9번 항목은, 택배기사보고 배달을 하면서 여기저기 사무실이나 공장을 들러

택배보내는 것에 대한 계약을 받아오란것을 의미합니다.

그 실적에 따라 물량조정이 되면 벌수 있는 돈이 줄어든다는 의미죠.


갑질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고객 클레임에 대한 패널티, 분실에 대한 패널티는 물론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안심번호 서비스 (050, 0505 등) 의 비용을 택배사도 쇼핑몰도 아닌

택배기사가 부담한다는 사실이며, 그 사실을 몇년째 기사님들이 모르시다가

얼마전에 뉴스를 통해 알게되었다고합니다.



갑질은 회사 뿐만 아니라 아파트측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택배기사가 사용하는 전기료를 핑계로 매달 1만원의 통행료를 지불하라고 한 아파트도 있는 것입니다.






택배기사님들 힘내십시오!! 

진상고객도 있지만 응원하는 고객들도 있다는 것을 잊지말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