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심령스팟, 폐가탐험을 떠나다!
공포 심령스팟 폐가 탐험을 떠나기에는
친구들과 겨울 밤 드라이브를 하는 도중에
길을 잃은 와중에, 풀로 뒤덮여 잘 보이지도 않는 폐가를 발견했습니다.
마루를 밟으면 끼익 하고 나무판자가 부러질듯 구부러집니다.
괜시리 공포 스러운 분위기가 더 드는게
부엌 이었던 것으로 예상되는 공간,
유통기한이 몇년씩은 지나있습니다.
벽은 곰팡이자국으로 시꺼멓게 물들어있네요
부엌 바닥에서 발견한 의문의 문(?)
열어보려했지만 열리지 않습니다.
욕실입니다.
한쪽 벽면이.. 검은 자국이 아닌 그냥 아예 시까맣게
곰팡이로 가득차있어 빨려들것 같습니다.
방안의 벽면마찬가지로 엉망인 상태입니다.
천장이 꺼져있는 방을 발견했습니다.
벽에는 옷가지로 걸려있습니다.
물론 오랫동안 방치된 것으로 보입니다.
꺼진 천장 도배를 발로 툭 찼더니
꾸르르를 ㅡ크흐흐흐흐ㅡ루루루 하면서
도배가 더 떨어지고 흙이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더 건들였다가는 진짜 무너질것 같아서
그냥 옷에 뭐 없나 뒤적거리다가
다음으로 이동
이상한 방을 발견했습니다.
벽지가 거의 다 떨어지고
나무 문이있네요
왠지 꺼림직해서 발로 열었는데 ㅋㅋㅋ
이게 열렸다가 바로 닫히는 구조라서 결국
손으로 쓰윽- 밀고 들어갔더니
그냥 집의 뒷문(?) 같은걸로 뒷마당이랑 연결되어 있네요.
별관에도 뭔가 신기한게 많았는데...
일행이 갑자기 사라져서 나왔습니다.
일행의 말로는 저희가 별관으로 들어갈때
안에 뭐가 있어서
나오라고 뭐있다고 소리치고 나왔다는데
뭐 믿거나 말거나 ㅎㅎ.
(사진은 일본 심령스팟 이누나키 터널)
별로 친구들의 말을 믿지는 않았지만
다시 들어가기도 뭐하고 대충 다 둘러봤기 때문에
근처 호수 공원에서 차를 대놓고 별이 잘보이길래 쉬고 있었는데요.
잠깐 걸을까? 하고 차문을 여는 순간 분명
차랑 왼쪽 앞에서 오른쪽으로 뭔가
하얀 사람같은게 슥 지나갔는데
친구들은 못봤답니다.
귀신을 믿지 않는 저지만
너무 소름돋는 체험이라 심장박동도 빨라지고
뭔가 엄청 예민해져서 온몸이 간지럽고
무겁게 느껴지고 그러더라구요
돌아오는동안 너무 신경쓰이고
몸 컨디션이 안좋아
한시간 반 거리를 몇번이나 쉬면서 돌아왔습니다.
몇일 후
무당을 하는 친구네 할머니께 말씀드렸더니
그런데 가는거 아니라고
그 장소에 있는 기록이 아니라
그런 분위기 자체가 음기를 띄어
잡것들을 끌어들인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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